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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주자 SAVE'에 '꼴데', 라커룸 촬영까지? 티빙, '야구 상식 부족' 논란은 계속

KBO리그의 온라인 중계권사 티빙이 몰상식 야구 중계 타파를 선언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주자 'SAVE'와 등번호 타자의 기본적인 상식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팀을 비하하는 은어(隱語)를 사용한다든가, 국내야구계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뜬구름만 잡는 콘텐츠 계획에 야구계의 한숨이 늘어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는 모바일 중계를 유료로 봐야 한다. KBO가 CJ ENM의 자사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티빙과 뉴미디어(온라인) 중계권을 체결하면서 유료화 수순을 밟았다. 3년간 총 1350억원(연평균 450억원)을 투자해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따낸 티빙은 월 5500원을 내야하는 유료 서비스 방안을 발표하면서 방송법이 명시한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논란을 만들었다. 하지만 유료 서비스에 비해 티빙이 지난 주말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다. 중계 속도가 느린 것은 물론, 자막 오류 등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세이프(SAFE)'라는 기본적인 표현을 '세이브(SAVE)'라 기입하거나 타순이 아닌 등번호로 선수들을 소개하는 등 기본적인 야구상식이 부족한 모습으로 야구팬들의 원성을 샀다. 뿐만 아니라 티빙 공식 유튜브에는 태그에 '꼴데'나 '칩성' 등 팀을 비하하는 단어를 넣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최주희 티빙 CEO는 12일 CJ ENM센터에서 열린 'K-볼 서비스 설명회'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무료 서비스보다 못하다는 지적을 뼈 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말한 최 대표는 "주말 내내 불철주야로 야구팬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중계 서비스 운영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을 충분히 공감하고 인지했다. 더욱더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개선 방안을 찾아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주희 대표는 "티빙은 오래 전부터 스포츠 컨텐츠에 관심을 보여왔다"고 말했지만, 지난 시범경기 중 보여준 자막 오류 실수를 봤을 땐 설득력이 크게 없어보였다. 이에 최 대표는 "송구하다. 20년 전 야구에 입문할 때 볼넷을 이해하지 못했던 과오를 저질렀다"라면서 "(클립 자막 오류는) 많은 프로세스 과정에서 합을 맞추는 데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더 꼼꼼하게 검수하겠다.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개막전 땐 실수 없이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날 티빙이 발표한 프로야구 콘텐츠 계획안은 향후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티빙은 경기 1시간 전 그라운드 위에 오픈 스튜디오를 설치해 주축 선수들과 감독들을 인터뷰하는 '슈퍼매치 프리뷰쇼'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또 선수단 라커룸과 출퇴근길을 찾아 ‘리얼 뒷이야기’를 소개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방송 아이디어를 차용한 콘텐츠로 KBO리그 팬들을 찾아가겠다고 소개했다.그러나 이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이면 원정 팀 선수들이 훈련을 마치고 그라운드 정비가 한창인 시간이다. 오픈 스튜디오 설치로 선수들의 훈련에 방해가 되거나 그라운드 정비에 차질을 빚게 한다면 문제가 생긴다. 또 이때는 원정팀 선수들이 식사를 하거나 경기 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다. 미디어도 더그아웃 출입을 자제하는 시간이다. 현장과 소통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아직 협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경기 1시간 전, 그것도 그라운드 위에서 감독이나 주축 선수들을 인터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협의가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라커룸 출입도 마찬가지다. 현재 라커룸은 미디어 출입금지 구역이다. 실제로 이번 시범경기 도중 티빙 관계자가 라커룸 복도를 출입하려다 제지를 당하는 일도 있었다. 또 지금은 많은 구단 유튜브가 더그아웃 분위기를 촬영하고 선수단의 퇴근길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이런 콘텐츠가 정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 선수단의 동의는 물론, 촬영 스태프의 동선이나 콘텐츠 방향을 오랜 시간 연구한 끝에 나온 결과물들이다. 하지만 이러한 교감과 협의 없이 그저 "KBO 및 구단과 협의 중이다"라는 말만 반복하기엔 티빙이 KBO리그의 환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중계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O 관계자는 "티빙에서 여러 콘텐츠를 만들 시도를 하고 있는데, 다만 정해진 룰 안에서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기존 미디어들도 정해진 시간 안에서 취재나 중계를 하고 있는데, 티빙에만 특권을 줄 순 없다. 이 점을 강조하면서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주희 티빙 CEO는 "정규시즌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KBO 개막(23일)까지 열흘이 남은 가운데, 티빙이 '준비 미흡'이라는 오명을 딛고 유료 서비스다운 모습으로 KBO팬들에게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승재 기자 2024.03.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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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크로우 4이닝 퍼펙트' 이범호 감독 "구위·제구 모두 좋아"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의 호투를 앞세워 시범경기 2승째를 따냈다.KIA는 1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3-0 승리로 장식했다. 창원 NC 다이노스 원정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한 KIA는 시범경기 2승(1패)째를 기록, 정규시즌 개막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승리 일등 공신은 선발 크로우였다. 크로우는 4이닝 4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타선에선 2번 중견수 최원준이 1회 결승 솔로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활약했다. 대타 출전한 박정우(1타수 1안타 1타점)와 포수 김태군(2타수 1안타 1타점)도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는 4와 3분의 1이닝 2피안타 2실점. 이범호 KIA 감독은 "상대 투수의 구위가 좋아 우리 타자들이 많은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득점이 필요할 때 어떻게든 만들어내는 과정이 좋았다. 리드하고 있을 때 경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를 선수들이 알아가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이어 "선발 투수였던 크로우는 구위와 제구 모두 좋은 모습이었다. 투구 수가 적었는데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며, 지금의 컨디션만 유지해 준다면 한 시즌 동안 본인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만족스러워했다.이날 경기에는 2800여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 한화 못지않게 원정팀 KIA 팬도 적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평일 원정 경기임에도 함께 응원해 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대전=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3.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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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대1' 류현진과 영광의 맞대결 마친 문동주, "자리에 비해 제가 부족했어요"

“영광스러운 자리에 비해 제가 많이 부족했네요.”‘제2의 류현진’ 문동주(21·한화 이글스)가 류현진(37)과 맞대결 소감을 전했다.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의 청백전은 류현진의 대전 복귀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12년(4172일) 만에 대전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류현진의 모습을 보기 위해 무관중 경기임에도 유튜브 생중계에 접속자가 7만 여 명이나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류현진의 등판만큼 관심을 모았던 건 이날의 매치업이었다. 홈팀 선발로 류현진이 나서는 가운데, 원정팀 선발로 문동주가 예고되면서 관심은 더 커졌다. 에이스 류현진과 그의 후계자라 불리는 영건 에이스의 맞대결은 청백전 연습경기지만 큰 기대를 모았다. 결과는 문동주의 판정승이었다. 문동주가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류현진은 3이닝 동안 1실점했다. 결과만 봤을 땐 문동주가 더 좋았다. 하지만 내용은 아니었다. 류현진이 피안타 1개에 볼넷 1개만 내준 반면, 문동주는 2루타 2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다. 문동주의 구속도 최고 148㎞/h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60㎞/h가 넘는 공을 던진 모습에 비한다면 구속이 많이 올라오지 않았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도 문동주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최 감독은 “오늘 (문)동주는 조금 별로였다.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라면서 “구속도 잘 안 나왔는데 점검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동주도 아쉬워했다. 그는 “(류)현진 선배와 맞대결하는 영광스러운 자리가 만들어졌는데, 자리에 비해 내가 많이 부족했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투구 내용이 안 좋았는데, 현진 선배는 잘 던지셔서 핑계밖에 안 될 것 같다. 이런 경기는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한 건데, 과정이 안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하지만 문동주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는 “오히려 시즌 전에 안 좋은 모습이 나와 다행이다. 시즌 개막 후에 이런 경기를 했으면 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 시즌 들어가기 전에 경각심을 갖게 한 무대였다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날 문동주는 경기 전 류현진과 나란히 선발 준비를 하고 불펜 피칭을 하는 특별한 경험도 했다. 그는 “현진 선배와 같이 선발 등판을 준비하면서 봤는데, 몸 관리나 루틴이 철저하시더라. MLB라는 큰 무대에서 엄청난 성적을 내신 분 아닌가. 더 친해져서 많은 노하우를 배우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호흡을 기대했다. 이에 류현진도 덕담으로 응수했다. 류현진은 “(문)동주는 작년에 좋은 공을 많이 던졌고, 재능이 많은 선수라 내가 딱히 할 말은 없다. 몸 관리만 잘하면 알아서 잘할 선수다”라면서 후배를 응원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4.03.0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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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이 지켜본 류현진의 '명불허전' 투구, "한국 돌아오길 잘했다"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4172일 만에 대전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달 한화와 계약기간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하며 12년 만에 KBO리그 무대로 돌아온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국내 첫 실전을 치렀다. 이날 홈팀의 흰색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원정팀 선발로 나서는 '제2의 류현진' 문동주(21)와 맞대결을 펼쳐 화제를 낳았다.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대전 마운드에 오른 건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으로, 무려 12년 만에 이글스파크에서 공을 던지며 한화 팬들을 설레게 했다. 관중 없이 진행된 이날 경기는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를 통해 생중계됐는데, 류현진의 복귀 투구를 보기 위한 접속자가 7만 여 명이나 몰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류현진의 투구는 명불허전이었다. 이날 류현진은 3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기록한 최고 구속은 143㎞/h(트랙맨 기준)으로, 시즌 전 연습경기라 전력투구 대신 컨디션을 점검하는 데 집중했음에도 안타는 1개만 내주고 삼진을 3개나 잡을 정도로 공이 좋았다. 포심 패스트볼(23개)과 커브(10개), 체인지업(9개)을 섞어 던진 류현진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장착한 신구종 컷 패스트볼도 10개를 던져 타자들을 상대했다. 커브로 타자의 스윙 타이밍을 뺏고 스트라이크 존 구석에 꽂히는 날카로운 컷 패스트볼로 삼진을 3개 잡아냈다. 정확한 제구와 시속 112~143㎞를 넘나드는 완급조절이 돋보였다. 1회를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2루타를 내줬다. 1사 후엔 폭투와 풀카운트 볼넷을 내주며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날 경기는 새 시즌 도입되는 자동투구판정시스템(이하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 일명 로봇심판이 적용돼 치러졌다. 류현진이 하주석에게 던진 4구째 낮은 체인지업이 볼로 판정되면서 볼넷이 나왔다. 이후 류현진은 후속타자 이재원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했으나, 다음 타자 이명기를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3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로 호투했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류현진의 공이 라이브 피칭(2일) 때보단 조금 안 좋았다”라면서도 “구속이 143㎞까지 나왔는데, 앞으로 경기를 더 치르고 정규시즌 긴장감까지 올라오면 140㎞대 중반까지는 올라올 것 같다. 기대된다”라고 총평했다. 류현진은 “편하게 공을 던졌다. 준비한 투구 수(50개) 대로 잘 던졌고, 재밌게 경기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든 구종이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순조롭게 잘 던졌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12년 만의 대전 등판에 대해 류현진은 “큰 감흥은 없었다. (12년 전과)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오늘은 관중이 없어서) 시즌 개막을 해야 돌아온 게 크게 느껴질 것 같다. 시범경기라도 시작해서 팬들의 소리를 들어야 느낌이 달라지지 않을까”라며 팬과 함께 하는 대전 마운드를 기대했다. 류현진은 “한국에 잘 돌아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전 시내를 돌아다니는데 팬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면서 “힘이 아직 남아있고 능력이 있을 때 돌아온 것 같아서 스스로 만족한다”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2일 대전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후 4일 텀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은 4일 텀에 대해 "MLB에서 해왔던 루틴이기도 하고, (시범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지지 않기 때문에 괜찮다. 정규시즌 땐 5~6일 텀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4.03.0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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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대전] '4172일 만의 대전 마운드' 류현진, 청백전 '3이닝 1실점'…최고 144㎞+커터 빛났다

'돌아온' 괴물 투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4172일 만에 오른 대전 마운드에서 준수한 투구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류현진은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청백전 홈팀 선발 투수로 나서 공을 던졌다. 이날 류현진은 3이닝 동안 46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마지막으로 대전 마운드에 오른 건 2012년 10월 4일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으로, 무려 12년 만에 오른 마운드에서 호투를 펼쳤다. 이날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144㎞/h가 나왔다. 포심 패스트볼은 물론 컷 패스트볼과 커브 등 변화구를 섞어 던졌다. 커브로 스윙 타이밍을 뺏고 존 구석에 박히는 컷 패스트볼(커터)로 카운트를 올렸다. 최재훈과 호흡을 맞춘 류현진은 오렌지 유니폼을 입은 원정팀 정은원(중견수)-문현빈(2루수)-김태연(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이재원(포수)-이명기(좌익수)-박상언(지명타자)-김강민(지명타자)을 차례로 상대했다. 류현진의 뒤엔 1루수 안치홍(3번타자)-2루수 황영묵(8번타자)-유격수 이도윤(7번 타자)-3루수 노시환(4번타자)-좌익수 최인호(1번타자)-중견수 페라자(2번타자)-우익수 이상혁(9번타자)이 지켰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정은원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초구 138km/h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2-2 볼카운트에서 142km/h 스트라이크를 잡아내며 삼진을 기록했다. 2번타자 문현빈을 변화구 3루수 땅볼로 돌려 세운 류현진은 다음타자 김태연을 컷 패스트볼로 잡아내며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엔 실점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3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이후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 세운 류현진은 폭투로 채은성을 3루로 보낸 뒤 하주석에게 풀카운트 볼넷을 내주며 1, 3루를 허용했다. 이후 이재원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실점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이명기를 2루 땅볼로 돌려 세우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3회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선두타자 박상언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낸 류현진은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 정은원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이날 청백전 등판을 마무리했다. 대전=윤승재 기자 2024.03.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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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이승엽 감독 "타자들 놀라운 집중력, 모든 투수 더할 나위 없는 피칭"

두산 베어스가 탄탄한 계투진과 12회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두산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날 8-3 승리로 최근 5연패에서 탈출한 기세를 2연승으로 이어간 경기였다.승리하기 쉬운 날은 아니었다. 이날 한화는 에이스 리카르도 산체스가 출격했고, 두산은 올 시즌 부진했던 사이드암스로 최원준이 나섰다. 산체스는 예상대로 호투했지만, 최원준이 기대 이상으로 맞섰다. 5이닝 1피홈런 1실점을 기록, 지난 6월 2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약 한달 여 만에 1실점 이하 경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두 선발 투수의 호투 후 양 팀 불펜진의 활약이 이어졌다.한화는 주현상-장시환-박상원-김범수가 11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쳤고, 두산은 김명신-정철원-홍건희-박치국-최승용이 12회까지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연장전에 돌입한 경기는 12회에야 승패가 갈렸다. 득점을 내지 못하던 원정팀 두산 타선이 베테랑들의 활약을 앞세워 집중력 있게 득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김재호가 12회에도 올라온 김범수를 상대로 안타로 물꼬를 텄고, 1사 2루 때 정수빈이 결승 적시타와 도루에 성공했다. 중심 타자 양석환과 양의지의 연속 적시타도 더해져 팽팽했던 경기는 단숨에 두산으로 기울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좀처럼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힘든 경기를 하던 중, 타자들이 마지막 공격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고 타선의 12회 집중력을 칭찬했다. 특히 베테랑들에 대해 "김재호가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으로 출루했고, 정수빈이 오늘 경기 첫 안타를 가장 중요한 순간 쳐줬다"며 "이 과정에서 김태근이 7회 번트 실패로 부담감이 컸을텐데 두번째 상황에서는 완벽하게 번트를 성공시켰다"고 득점의 발판을 마련한 김태근의 수행 능력 칭찬도 잊지 않고 남겼다.이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원준을 포함해 모든 투수가 더할 나위 없는 피칭으로 승리를 합작했다"고 최원준과 계투진의 짠물 피칭 칭찬도 덧붙였다.한편 이날 대전에는 전날 1만225명의 관중이 찾은 데 이어 9011명의 팬들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았다. 이승엽 감독은 이에 대해 "12회까지 목청껏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대전=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8.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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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리포트] 제2 홈구장에 관심을 가집시다

최근 KBO리그에는 신축구장 건립 붐이 불고 있다. 잠실, 사직, 문학, 대전구장이 그 대상이다. 이들이 완공된다면 KBO리그에는 20세기에 완공된 홈구장을 찾아볼 수 없다. 이미 잊혀지고 있는 구장도 있다. 바로 제2 홈구장이다.초창기 프로야구는 과거 거점도시와 인근의 지역권 전체를 연고지로 인정하는 광역연고제를 운영했다. 거점도시 인근에 자리 잡은 제2 홈구장도 엄연히 연고 구단의 홈 구단으로 인정받았다. 한때 프로야구단의 절반 이상이 제2 홈구장을 운영했다. 한 시즌 많게는 10번이 넘는 1군 경기를 개최하는 제2 홈구장도 있었다.하지만 2000년 들어 거점 도시 하나만을 연고지로 인정하는 도시연고제가 시행되며 제2 홈구장의 입지는 크게 줄어들었다. 연고지가 아닌 지역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개최할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제1 홈구장의 잇따른 신축과 리모델링도 변수다. 프로야구단의 숙원과도 같은 수익성 확보는 연고 도시도 작고 구장 크기도 작은 제2 홈구장에서 기대하기 어렵다. 또 제2 홈구장 경기를 위해서는 원정 경기처럼 따로 숙소를 잡아야 하는 불편함도 있다. 여러 문제가 겹치며 제2 홈구장의 1군 경기 개최 비율은 하락세다. 많은 관중을 모을 수 있는 주말경기는 2018시즌 이후 아예 열리지 않았다. 제2 홈구장은 개최 경기의 양과 질 모두에서 소외되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2020, 2021시즌에는 제2 홈구장 1군 경기가 한 차례도 없었다. 상황이 조금 나아진 2022시즌에는 총 5경기가 평일에 개최됐다. 이마저도 정규 편성이 아닌 7월 추후 편성된 일정이었다. 그리고 2023시즌 포항과 울산은 각각 6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청주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를 위한 시설 개선이 미비하다는 이유로 1군 경기 개최가 불투명하다.하지만 제2 홈구장이 단순한 천덕꾸러기는 아니다. 제1 홈구장 대비 절반 남짓한 관중 수용 능력과 적은 배후 인구에도 불구하고 실제 흥행은 괜찮았기 때문이다. 우선 제2 홈구장 경기 대부분이 평일 경기였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완공된 제2 홈구장(울산)이 1군 경기를 개최하기 시작한 2014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까지의 평일 경기 관중 데이터를 들여다보자. 해당 기간 제2 홈구장의 평일 경기 관중 수는 동기간 제1 홈구장의 평일 경기 관중 수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2022년에는 2 홈구장의 관중 수가 1 홈구장보다 많았다. 1 홈구장이 전반기 응원 금지 등의 악재를 만났고, 2 홈구장은 적은 경기 수로 관중이 몰렸다는 점은 고려해도 인상적인 수치다. 제2 홈구장의 관중 동원은 보통의 인식과 달리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제2 홈구장 경기의 원정팀은 수도권 구단이 많았다. 코로나 직전 3시즌은 제2 홈구장 경기 원정팀의 3분의 2가량이 수도권 소재 구단이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한 지방 구단의 평일 경기는 매진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관중 동원은 상대 팀이 같은 지방 구단일 때 훨씬 유리하다.이렇듯 제2 홈구장의 관중 동원 실적은 평일 경기, 수도권 구단 위주 매치업이라는 지극히 불리한 조건에서 쌓아 올린 것이다. 제2 홈구장의 관중 동원 능력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다.KBO리그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돌파구도 될 수 있다. 제2 홈구장을 운영하는 지방 구단들의 연고 도시인 부산, 대구, 대전광역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각 지자체 중에서도 특히 극심한 지역이다. 프로야구 전체 관중 수도 2017년을 정점으로 지속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구단들은 팬 한 명이 아쉽다. 팬 유입을 위해서는 '직관'만 한 것이 없다. 몇 안되는 제2 홈구장 개최 경기는 해당 도시 거주민들에게는 소중한 직관 기회이다. 소재지가 모두 대도시 특례를 받는 다(多)인구 도시이자 공업도시로 소비력을 갖춘 젊은이들이 많다는 이점이 있다. 단순히 인구를 이유로 제2 홈구장을 도외시한다면 서울 구단의 관중 수를 뛰어넘는 지방 구단들이 이따금 생기는 걸 설명할 수 없다. 성적이나 마케팅을 통해 제2 홈구장도 언제든 수도권 구장에 필적하는 관중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김성근 전 감독이 부임한 2015~2016년 한화 이글스가 열풍을 일으킨 시기가 좋은 케이스다. 이 기간 청주야구장 경기는 한 경기를 제외하고 평일 경기에도 관중 1만명을 넘기며 매진을 달성했다.그렇다면 우리는 제2 홈구장의 소외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필자는 평일 경기 편성 확대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우선 주말 경기는 구단의 수익성을 고려해 제1 홈구장 개최가 옳다. 하지만 관중 동원에 큰 차이가 없는 평일 경기만큼은 제2 홈구장에 배분해 신규 팬 유입을 노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또한 2023시즌부터 2연전 체제의 폐지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잔여 경기가 많이 발생한다. 이중 일부를 제2 홈구장에 배정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매일 경기를 열 수 없는 시즌 막바지에는 제2 홈구장에도 주말 경기 개최의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까?최근 프로야구는 리그 정상 진행이 버거울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프로야구가 4년 만에 팬 곁으로 돌아온 시즌이다. 팬데믹 기간 까맣게 잊고 있었던 제2 홈구장의 존재에 대해서도 이제는 다시 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민경훈 야구공작소 칼럼니스트 2023.04.17 08:22
프로야구

야구토토 스페셜 93회차, "한화-삼성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 예상"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은 접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18일에 열리는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9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한화-삼성(1경기)전에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양팀의 치열한 접전 승부가 예상됐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홈팀 한화의 투표율은 47.08%로 집계됐고, 원정팀 삼성의 승리 예상도 큰 차이가 없는 42.05%로 나타났다. 이어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0.87%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한화(4~5점)-삼성(0~1점)이 7.69%의 투표율을 보였고, 한화(0~1점)-삼성(4~5점)과 한화(4~5점)-삼성(2~3점)이 각각 6.74%와 5.34%로 그 뒤를 이었다. 한화와 삼성이 주중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현재 리그 10위(31승69패)에 주저앉아 있다. 삼성은 그 보다 한 단계 높은 9위(42승60패)에 위치하고 있다. 올해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8승1무3패를 기록한 삼성이 한화보다 더 좋은 기록을 보여줬다. 한화의 안방인 대전에서 치러진 6경기만 살펴봐도, 삼성은 4승2패를 거두는 등 한화에게 강한 모습을 선보여 왔다. 다만, 두 팀은 맞대결 성적과는 무색하게 지난 10경기에서 4승6패와 함께 최근 경기 3연패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동일하게 받았다. 리그 순위와 관계없이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단, 1승이 간절한 양팀은 이번 경기에서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치열한 접전 승부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두산-키움(2경기)전에서는 원정경기를 치르는 키움의 승리 예상이 46.55%를 차지했고, 두산의 승리 예상은 41.10%로 나타났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2.35%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두산(0~1점)-키움(2~3점)이 5.95%로 1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SSG-LG(3경기)전은 LG 승리 예상(44.33%), SSG 승리 예상(39.48%),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6.19%)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기록 예상은 SSG(2~3점)-LG(4~5점)이 5.25%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93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18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영서 기자 2022.08.17 16:30
프로야구

[IS 포커스]양현종 153승·강백호 복귀...5일 위즈파크로 쏠리는 눈

KT 위즈와 SSG 랜더스의 주중 3연전 2차전을 앞둔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 원정팀 공식 훈련이 한창이었지만, 관중석을 메우기 시작한 입장객들의 시선이 배팅케이지로 향했다. 연신 호쾌한 타격음을 내며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고 있던 선수가 있었다. KT 간판타자 강백호(23)였다. 강백호는 2022시즌 개막 전 당한 오른쪽 엄지발가락 피로 골절로 인해 5월 중순까지 재활 치료에 매진했다. 부상 부위에 무리를 주지 않은 선에서 꾸준히 몸을 만든 그는 지난달 28일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토스 배팅과 티 배팅을 소화하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이날(1일)은 부상 여파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강백호는 타격 훈련 전 현재 팀 공격을 이끄는 박병호와 얘기를 나눈 뒤 배트를 빌려 배팅케이지로 들어갔다. 프리 배팅이었지만, 수차례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날렸다. 김민혁, 김준태 등 같은 조에서 훈련한 선수들과 타격 자세를 두고 얘기를 하기도 했다. 강백호는 2일 익산 소재 KT 퓨처스팀 전용 훈련장에서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다. 3일에는 실전 경기(KIA 타이거즈 퓨처스팀전)도 나선다. 강백호는 이미 이강철 KT 감독에게 1군에 복귀해도 문제가 없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의 부상이 재발할까 우려하면서도, 가장 적절한 복귀 실점을 정하기 위해 궁리했다. 지난 29일에는 "6월 둘째 주(7~12일)에 1군에 콜업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내심 이번 주말(3~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 3연전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는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KIA는 최근 뜨거운 공격력을 앞세워 거친 기세를 뿜어내고 있다. 인기 구단답게 KIA 경기를 관람하려는 원정팬으로 각 구장은 인산인해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KT가 KIA를 잡는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돌아온' 강백호가 첨병 역할을 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다. 실제로 강백호의 몸 상태는 지난 주말(5월 28~29일)을 지나며 더 나아진 모양새다. 이강철 감독은 1일 SSG전을 앞두고는 조금 더 구체적인 복귀 계획을 전했다. 디데이(D-day)는 4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강철 감독은 "KIA가 (선발 투수 한승혁이 휴식 차 2군으로 내려가며) 4일 불펜 데이를 한다고 들었다. 5일은 (KIA 에이스) 양현종이 나선다. 강백호가 복귀 첫 경기부터 양현종을 상대하기보다는 그 전에 여러 투수의 공을 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전했다. 최근 등판(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통산 152승을 거두며, 이강철 감독과 함께 통산 다승 공동 3위에 오른 양현종은 5일 KT전 등판이 예고된 상황에서 "이강철 감독님 앞에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강철 감독은 KIA 투수 코치 시절 양현종의 성장을 도운 스승. 양현종이 자신의 기록을 넘어서길 바라는 이 감독이지만, 5일 경기는 KT의 사령탑으로서 양보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강백호가 더 좋은 컨디션으로 양현종을 상대할 수 있도록 '계획'도 세웠다.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있을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2022.06.03 05:59
스포츠일반

야구토토 스페셜 19회차, "한화-키움 치열한 접전 예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8일에 열리는 2022시즌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1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한화-키움(1경기)전에서 결과를 알 수 없는 양팀의 치열한 접전 승부가 예상됐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홈팀 한화의 투표율은 43.58%로 집계됐고, 원정팀 키움의 승리 예상도 큰 차이가 없는 41.93%로 나타났다. 이어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49%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한화(2~3점)-키움(4~5점)이 5.57%의 투표율을 보였고, 한화(4~5점)-키움(2~3점)과 한화(2~3점)-키움(6~7점)이 각각 5.37%와 4.98%로 그 뒤를 이었다. 한화가 주중 경기에서 키움을 만난다. 현재 리그 순위에서는 5위(11승10패)에 올라있는 키움이 리그 공동 8위(8승13패)의 한화를 앞서고 있다. 다만, 최근 분위기는 한화에게 손을 들어줄 만하다. 최근 7경기에서 2승5패로 부진한 키움과 달리 한화가 5승2패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화는 26일 진행된 이번 시즌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도 6회 말부터 타선이 뒷심을 발휘하며, 5-2 역전승을 일궈냈다. 시즌 초반, 팀 성적에서는 키움이 현재까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최근 한화의 상승세를 고려한다면, 토토팬들의 의견과 같이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롯데-SSG(2경기)전에서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롯데의 승리 예상이 47.26%를 차지했고, SSG의 승리 예상은 38.24%로 나타났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50%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2~3점)-SSG(4~5점)이 4.86%로 1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LG(3경기)전은 삼성 승리 예상(43.59%), LG 승리 예상(41.50%),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91%)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기록 예상은 삼성(4~5점)-LG(2~3점)이 5.62%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19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28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영서 기자 2022.04.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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